코스피 외국인 비중 35%로 소폭 증가
2013-02-04 06:00:00 2013-02-04 06: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지난달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비중이 2011년 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 및 추이'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011년 말 대비 1.72%p증가한 34.58%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외국인이 보유한 시총 최고치인 44.12%(2004년 4월26일) 대비 9.54%p감소한 수치다.
 
외국인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4621억원을 순매수했고 지난달에는 1조8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에서의 비중이 각각 45.72%, 42.73%로 가장 높았다. 또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2011년 말 대비 4.54%p 증가한 기계업이었으며, 크게 감소한 업종은 2.48%p 줄어든 의료정밀업이었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아비스타(090370)(24.38%p 증가)였다. 반면 외환은행(004940)의 지분율은 51.36%p 줄어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종목으로 꼽혔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라공조(018880)다. 한국유리(002000), DGB금융지주(139130), 쌍용차(003620), 일성건설(013360) 이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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