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올해 1900가구 일반분양
역세권 재건축 단지 등 물량 풍성
2013-02-01 15:28:17 2013-02-01 15:30:19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강남구와 서초구에 아파트 189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8개 사업장 총 6050가구로 그 중 1893(미정 제외)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송파구는 올해 아파트 신규 공급물량이 없지만 행정구역상 서울시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가 포함돼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5개 사업장 총 3390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3구 일대에서는 역세권 재건축 대단지,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 위례신도시 등 공급물량이 다양해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 지역은 신규 공급 물량이 적지만 대기 수요가 많은 편이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5개 재건축 단지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걸어서 10분 내에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고 3개 단지는 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도 관심 물량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3개 단지 총 1634가구 중 지난 2010년 사전 청약 물량 711가구를 제외한 923가구가 공급된다.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구가 남북으로 나눠져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서울지하철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헌릉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 청실' 조감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잠원동 삼성물산 = 삼성물산(000830)은 이달 강남구 대치동 610번지 일대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래미안 대치 청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608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서울지하철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 해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현재 미정이고 총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라건설 = 한라건설(014790)은 오는 5월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 해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전용면적과 일반분양 물량은 현재 미정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초구 반포동  대림산업 = 대림산업(000210)은 10월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 한 'e편한세상 논현경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3㎡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2013년 개통 예정) 삼정역과 분당선·서울지하철 9호선(2013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걸어서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e편한세상 한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230㎡ 총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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