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택관련 손실 지속..목표가↓-KTB證
2013-01-31 08:59:28 2013-01-31 09:01:3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주택관련 손실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0.3% 증가한 2조1511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21.5% 감소한 677억원, 순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7% 하회한 수치로, 주요 원인은 국내 일부 건축 예정원가율 조정 및 주택관련 대손 상각비 515억원 발생한 점이 꼽혔다.  
 
올해에도 주택관련 손실로 수익성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1조4000억원 중 7800억원이 착공 전환 예정"이라며 " 이에 기타영업손실 약 120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주택손실 부담 감소 및 해외수주 집중되어 있는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매력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