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31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창사 이래 최대의 출국자가 예상돼 견조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출국자는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35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3분기의 34만명을 웃도는 수치”라며 “결국 출국자수 증가로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66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해외여행객 증가는 원화강세가 배경”이라며 “만약 내수경기 회복까지 가세한다면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해외여행 사이클은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 19.2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