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이 남은 LTE데이터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월1일부터 가족-친구-연인에게 남은 데이터를 무료로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가 남는 고객이 선물하기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고객과 본인의 잔여 데이터를 함께 공유해 이용할 수 있다.
선물 받은 고객은 추가 요금부담 없이 데이터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LTE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2GB(선물 1회 당 최대 1GB, 월 2회 가능)까지 데이터를 무료로 선물할 수 있고, LTE와 3G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데이터 제공자의 최소 데이터 이용 보장을 위해 선물 이후 잔여 데이터가 500MB 이상인 경우에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또 학교 폭력 등에 오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만 19세 미만 청소년 고객은 선물 받기만 가능하고, 선물하기는 불가능하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온라인 T world 웹사이트와 모바일 T world 앱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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