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15세부터 49세까지 출산 가능한 나이의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를 말한다.
국가별로 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산출방법은 각 연령별 여령이 낳은 아이의 수를 각 연령별 여성의 수로 나눠 연령별 출산율을 산출한 뒤 동일한 방식으로 각 연령별 출산율을 더해 구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 2001년 1.30명에서 2002년 1.17명으로 하락한 뒤 줄곧 1.30명을 밑돌았다. 1.30명은 초(超)저출산국을 구분하는 기준이다.
2012년에는 1.30명을 회복해 초저출산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여전히 저조하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201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99명에 달하고, 수웨덴과 노르웨이도 각각 1.98명, 1.95명으로 2명에 육박한다. 그밖에 호주 1.89명, 덴마크 1.88명, 네덜란드 1.8명이고, 초고령사회인 일본도 1.39명으로 우리나라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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