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홈쇼핑의 타 유통채널 대비 높은 성장성이 두드러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무점포판매 성장성은 5.6%로 타 유통 채널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성장률 대비 모바일쇼핑의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진행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13년 이후 재도약의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 2011년 60억원에 달했던 모바일 판매가 2012년 27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는 점, 수입 브랜드 확대 등으로 패션부문이 강화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의 업황 개선도 주목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HCN에 대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의 지속적인 인상, 주문형비디오(VOD) 수요 증가 등으로 2012년도 125억원을 기록했던 지분법평가이익이 올해 148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분율 34.64%로 알려진 한섬은 하반기 이후의 신규 브랜드 도입 효과, 현대백화점 인수 시너지 기대 등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은 2012년도 237억원에서 2013년도 251억원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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