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사는 스마트 케이블 TV 서비스와 관련하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스마트 셋탑 기술 개발, 단말기 공급, 양질의 방송컨텐츠 및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HCN과 삼성전자가 출시할 스마트 케이블TV는 HTML5 기반의 오픈플랫폼인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을 사용하여 스마트앱 제작에 있어서 능독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현대HCN의 안정된 유료방송 플랫폼과 프리미엄 방송콘텐츠를 통하여 스마트TV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HCN 가입자들은 스마트 셋탑박스만 설치하면 아날로그TV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케이블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11월부터 상용화될 계획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향후 스마트셋탑박스를 통해 스마트 앱과 함께 Second TV, 클라우드 서비스, 웹 기반의 연동형 거래서비스 등의 다양한 스마트케이블 TV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강대관 현대HCN대표, 김정환 삼성전자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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