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4일 인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과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주제로 2013년 임원세미나를 열었다.
◇조양호 한진 회장
이날 세미나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양적인 목표를 위한 전진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임원 115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조 회장은 "임원들이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양한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노력을 강조했다.
또 변화가 많은 항공시장의 특성상 생존을 위해 시대 흐름에 적응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들이 참석하는 임원세미나를 열어 글로벌 경영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3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글로벌 정세, 국내외 경제동향, 세계 일류를 향한 도전과 혁신 사례, 위기대응 리더십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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