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코치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았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코치의 지난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2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1.28달러에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전문가들이 예상한 16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북아메리카 지역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이 저조하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루 프랭크포트 코치 회장은 "여성용 핸드백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지난 연말 성수기에 큰 압력을 받았다"며 "지난 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매출이 2%나 빠졌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코치는 마이클 코어스와 랄프로렌 등의 명품 브랜드와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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