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전기, 美 LED시장 확대 기대감에 급등
2013-01-23 09:55:29 2013-01-23 09:57:4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금호전기(001210)가 미국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시장 확대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9시48분 현재 금호전기는 전날보다 4.46% 급등한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LED 대표기업인 CREE의 매출, 순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69% 증가하여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미국 LED 조명시장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미국 LED 조명시장에 진출한 금호전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CREE 주가는 14.52% 상승 중이다.
 
이 연구원은 "금호전기는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LED조명이 CCFL(냉음극형광램프) 매출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올해의 경우 CCFL 매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LED조명 등의 매출 증가로 의미있게 성장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금호전기를 비롯한 루멘스(038060), 루미마이크로(082800), 서울반도체(046890) 등 국내 LED 조명 관련주도 최소 2%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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