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증강현실 앱 '내 손안의 덕수궁' 서비스
2013-01-23 09:34:19 2013-01-23 09:36:32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문화재청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덕수궁과 관련 문화 유산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4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내 손안의 덕수궁'은 국내 최초로 문화재에 최신 IT기술인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안내서비스다. 중화전 현판 등 특정이미지를 스마트폰 앱 카메라가 유도하는 대로 인식하면 가상의 세계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덕수궁 내에 와이파이 무선환경도 구축했다.
 
관람객은 덕수궁 내에서 가상의 문화유산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중화전 중층, 돈덕전 등 훼손 또는 소멸한 덕수궁 건물 13동을 3D 이미지로 재현해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외국 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를 서비스하며 장애인을 위한 수화 동영상도 제공한다.
 
문화재청은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를 세계유산, 왕릉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 손안의 덕수궁' 안내 서비스 화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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