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익 11센트..예상 '상회'
2013-01-22 22:17:31 2013-01-22 22:19:4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최대 화학업체 듀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듀폰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억1100만달러, 주당 12센트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3억7300만달러에 비해 70% 감소한 것이나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1센트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 72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듀폰은 올해 순이익이 36억달러, 주당 3.85~4.0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렌 컬먼 듀폰 CEO는 "일부 농업부문의 매출이 최근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글로벌 수요 감소와 환율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비용 절감과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경제 회복과 함께 우리 사업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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