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하반기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도입
2013-01-22 11:03:51 2013-01-22 11:06:0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 하반기 울산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방통위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해양부, 울산광역시와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 시민들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신용카드를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후 교통카드 인식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지하철·버스 등을 이용하고 후불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NFC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GS25·CU 등 편의점에서 결제도 할 수 있다.
 
방통위는 "카드발급·결제·정산 시스템 개발, 이용자 체험단 운영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울산광역시 시민들에게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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