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84포인트(0.42%) 떨어진 2326.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이틀간 40포인트 넘게 오른 후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실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춘절이 있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은행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세다.
북경보업부동산(-1.86%), 폴리부동산그룹(-1.57%), 중국은행(-0.68%), 공상은행(-0.48%) 등이 내리고 있다.
중원항운(-2.01%), 중국선박개발(-1.02%) 등 해운주와 강회자동차(-0.68%), 상하이자동차(-0.24%)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한편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인 차이나반케는 이날에도 5%가 넘는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차이나반케는 B주에 상장된 주식을 홍콩의 H주로 전환상장 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후 10%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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