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대한통운, 택배비 인상 기대감에..'好好'
2013-01-22 09:32:45 2013-01-22 09:35:0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택배비 인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1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29%) 상승한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는 업계 최초로 택배 단가를 상자당 500원 인상키로 결정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택배 회사마저 낮은 택배 단가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단가 인하 보다는 점진적인 택배 단가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현대로지스틱스의 단가 인상 결정은 결국 CJ대한통운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직까지 CJ대한통운 측에서 택배 단가 인상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없지만 CJ대한통운과 CJGLS 합병법인이 택배단가를 100원 인상할 경우 올해 합병법인의 영업이익은 165억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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