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17일 인수위에 '손톱 밑 가시 뽑기 위한 힐링 데스크'를 1월 중 개최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박 당선자가 후보자 시절인 지난 8월 중기중앙회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아픈 부분인 '가시'를 뽑아주겠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행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이번 힐링데스크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인터뷰, 홈페이지, FAX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손톱 밑 가시'들을 수집해 왔다. 16일 기준으로 총 222건이 접수됐다.
중앙회는 "추후 이 같은 현장 목소리를 담은 건의사항들을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다수의 정부부처에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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