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솔제지, 4분기 실적부진 실망감 '약세'
2013-01-17 09:30:51 2013-01-17 09:32:5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솔제지(004150)가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한솔제지는 전날대비 250원(2.24%) 떨어진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솔제지가 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3735억원이 예상되지만 조정영업이익은 68.5% 감소한 79억원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환율 하락과 저마진 국가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인쇄용지 수출 판매 가격 하락, 폐지 가격 하락에 따른 산업용지 가격 하락 등이 예상된다"고 실적부진 배경을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점진적인 펄프가격 하락, 3분기 고마진의 특수지와 산업용지 수출 확대 등으로 분기별 실적은 점증할 전망"이라며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