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타사대비 우월한 수익구조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기준으로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며 "타백화점대비 우월한 수익 구조를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0년 킨텍스, 2011년 대구, 2012년 충정점 등 신규점포가 모두 오픈 다음 달 월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는 등 빠른 정상화가 이뤄진 점과 올해 6월 리뉴얼 완료가 예상되는 '코엑스점'이 1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 연구원은 ‘아울렛 진출’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대해 "2014년도 김포아울렛에 진출한다"며 이로인해 기존 부산점보다 높은 수준인 연간 매출 2760억원의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김포에 이어 송도와 MOU 체결했다"며 "향후 3~4개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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