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000880)그룹은 방학을 맞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서당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한화그룹 충청지역 계열사 연합 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공주 도령서당에서 대전 및 충남북 외국인 복지관 등과 '한화와 함께 하는 서당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저학년 자녀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0%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다.
캠프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문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일반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문화적 이질감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큰절과 읍절 등 전통예절 교육, 제기차기, 한자공부, 식사 예절법 등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가 서당캠프를 통해 큰절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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