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베트남 현지 대규모 비나생산 기지 가동
2013-01-14 11:09:17 2013-01-14 11:11:3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은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 롱탄에서 이영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웰크론 글로벌 비나' 공장 개업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개업식 축사를 통해 "수교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기에 베트남에 진출해 양국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비나 설립을 계기로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베트남에서는 투자유치와 신규 고용창출의 효과를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짠 민 푹 베트남 호치민시 동나이성 부성장도 "세계 극세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웰크론이 동나이성 롱탄공단에 투자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향후 웰크론 글로벌 비나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에 가동한 웰크론 글로벌비나는 지난해 9월 대만 조명업체가 베트남 호치민시 롱탄공단에서 운영중이던 4만2000제곱미터(㎡, 1만2705평) 규모의 공장을 인수후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웰크론 글로벌비나는 향후 극세사제품 생산 뿐 아니라, 웰크론의 기능성침구와 첨단 방탄복, 웰크론헬스케어 위생용품의 생산기지와 해외 판매법인으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웰크론한텍(076080)의 주력사업인 식음료설비. 에너지절감설비, 해수담수설비, EPC사업을 비롯해, 웰크론강원(114190)의 산업용 보일러, 발전사업 등의 해외시장 개척업무도 담당할 계획이다.
 
◇이영규(왼쪽에서 5번째) 웰크론그룹 회장이 11일 베트남 호치민시 웰크론 글로벌 비나 개업식에서 주요인사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