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3조원 한도 '2013 기업스마트론' 특판
2013-01-13 15:11:34 2013-01-13 15:13:55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외환은행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기업 스마트론'을 대상기업과 자금용도를 확대해 새롭게 선보인다.
 
외환은행은 총 한도 3조원의 '2013 기업스마트론'을 특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스마트론의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동일 기업당 최고 10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총 한도 3조원 가운데 2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해당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해 무역금융, 사모사채, 팩토링, 외화대출 등이 포함된다.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2~0.5%까지 대출 금리 감면 권한이 주어지고 특히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금리감면 폭이 더 커진다.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 거래선의 신규대출도 금리감면 혜택이 있다.
 
신용도가 낮은 경우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기업,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및 보증서담보 등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은 동일한 금리감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조종형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2013기업스마트론은 기업고객 지원을 위한 금리감면 상품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한도를 집중 배정해 이들 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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