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캐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기술공학 에미상'을 받는다.
캐논은 10일(현지시간) CES 2013에서 방송용 HD 비디오카메라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캐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서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다. 사진은 캐논의 '시네마 EOS 시스템'.
올해도 64회째를 맞는 기술공학 에미상은 전미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가 주관해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방송업계에서 기술개발과 혁신 정도를 평가해 방송기술의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한다.
캐논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방송용 HD 비디오카메라의 대형 CMOS센서 개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EOS C300'에 새로이 탑재된 대형 CMOS센서는 35mm 필름과 비슷한 분위기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캐논은 지난 2011년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와 DSLR 카메라, EF시네마 렌즈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시네마 EOS 시스템'을 구축하며 영상제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광학 기술 산업의 미래인 영상분야에서 캐논의 성과가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캐논은 신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영상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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