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빵을 읽다' 캠페인 후 매출 15%↑
2013-01-10 10:02:09 2013-01-10 10:04:13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뚜레쥬르가 지난해 11월부터 전개한 '빵을 읽다' 캠페인으로 이전보다 매출이 오르고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캠페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전보다 매출이 15% 올랐고 재료를 꼼꼼히 살피는 등 소비자 구매 행동에도 변화를 줬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1월17일부터 모델 원빈과 김수현이 출연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동영상은 홈페이지, 유튜브, 모바일 등에서 인기를 얻어 약 4주 동안 1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매출, 소비자 반응을 살핀 결과 기본이 되는 재료에 정성을 쏟는 캠페인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한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건강한 빵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확장자제를 선언한 만큼 동반성장과 건전한 베이커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면서 기존 단위 점포의 매출 증대를 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맛과 품질 개선이 필수적이므로 가맹점은 물론 고객도 더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뚜레쥬르는 오는 11일 온라인, 모바일, TV CF 등에서 '빵을 읽다' 캠페인 2차 동영상을 공개한다.
 
이 동영상은 모델 원빈이 단독으로 출연해 '진한두유검은콩식빵'의 주요 재료를 읽어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식빵 만들기 게임' 이벤트를 열고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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