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새로운 정부에서의 전기요금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오는 14일부터 4% 인상된다"며 "이에 따라 재무제표의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2000~2007년까지 한국전력의 순이익은 1조5000억원에서 3조원 가량이었는데, 과도한 전기요금 규제가 없다면, 향후 한국전력의 순이익은 적정 투자보수율을 충족하는 2조4000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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