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8포인트(0.90%) 오른 2289.51로 2013년 증시의 문을 열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며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됐다.
연휴 기간 발표된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가 확장 국면에 놓인 점 역시 증시에는 호재가 됐다.
지난 1일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이어 3일 공개된 서비스업 PMI는 56.1로 4개월만의 최고 수준에 올랐다.
강서구리(3.81%), 우한철강(3.61%), 중국알루미늄(1.36%) 등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
공상은행(1.93%), 초상은행(0.87%) 등 은행주와 중원항운(2.80%), 중국선박개발(2.59%) 등 해운주 역시 강세다.
반면 국전전력개발(-0.76%), 화능국제전력(-0.56%) 등 전력주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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