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제약협회장 “국내 시장방어 자신 있다”
2013-01-01 10:48:13 2013-01-01 10:50:25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이경호 한국제약협회회장은 1일 “올해 해외 대형제약사의 국내시장 진출, 다국적 제약사의 M&A 등 제약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국내 제약산업 역시 GMP시설, 품질, 생산력, 연구개발력 등이 선진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러한 자신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13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그리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신약개발과 해외임상을 확대하고 있고,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정부도 이러한 제약산업을 정책 파트너로서 인식하고 산업적 차원의 약가정책을 펼쳐 주기를 주문했다.
 
그는 “정부는 제약산업을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제확대, 금융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길은 험난하다. 보다 획기적인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영시대를 열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제약산업의 중요성과 육성 당위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