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손해율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회사의 영업수지를 결정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예정손해율보다 실제손해율이 높게 나타나면 적자를 보게 되며 실제손해율이 낮으면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한마디로 손해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 중 얼마를 보험금으로 지급했는지 보여주는 수치로 손익분기점을 나타내는 적정손해율은 대략 77%다.
보험료는 미래에 발생할 손해액을 예상해 결정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물의 원가와는 달리 사후에 손해액(손해율)이 확정된다.
손해보험은 수입과 비용 지출이 동일하게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지난 1998년 제도 개선의 경우 손해율이 높은 보험종목의 보험료는 인상하고 손해율이 낮은 종목의 보험료는 인하했다.
상위 5개 손보사의 11월 차보험 손해율이 적게는 80%에서 많게는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FRS기준 2012회계년도 손보사별 11월 손해율(가마감 수치)은 삼성화재가 82.2%로 타 손보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치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전달 10월 손해율도 78.0%를 나타내 가장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LIG손해보험은 10월 85.1%에서 11월 88.8%로 3.7%포인트 상승했으며,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이 각각 89.5%, 89.8%를 나타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