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예상대로 1월까지 순이익은 낮게 발표했지만, 지금부터는 회복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보험업종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 유지.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순이익은 전월대비 7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120억원으로 발표했다"며, "계절적 손해율 상승 탓에 1월까지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용면에서 아쉬움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비율 제외하면 대부분의 효율성 지표는 좋아졌고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견고한 외형 성장과 업황 둔화에 방어적인 사업 구조도 강점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업계의 보장성보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제서야 점증하고 있지만,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손해보험주들의 주가 배수가 이를 과도하게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하므로 주가 측면에서는 손해율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지표가 더 중요한 국면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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