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영업자 단체와 '금융교육 협력 MOU'
2012-12-28 14:08:56 2012-12-28 14:10:4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등 9개 자영업자단체와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에 MOU를 체결한 자영업자 단체 등에 '금융사랑방 버스'를 수시로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별·업종별 경기동향 보고서 등 사업영위에 필요한 기본적인 경제·금융정보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또 금융지식의 재능기부 차원에서 금융기관 퇴직자들이 자영업자 등에게 금융교육 및 재무상담 컨설팅을 제공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금융피해 예방 및 사후구제의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서민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서민금융지원 상담을 통해 저신용자, 소자본 창업희망자 등의 금융애로가 완화돼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은 향후 서민금융지원이 필요한 다른 단체와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민경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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