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국정감사 불출석 등을 이유로 국회로부터 고발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정 부회장을 26일 오전 9시 검찰에 불러 오후 3시까지 6시간에 걸쳐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국회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업무상 해외 출장 때문이라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와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 유통업체 불공정거래 관련 청문회 국감 증인 출석을 거부한 정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 4명을 지난달 초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 지은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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