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일 당무위·의총 열고 활로 모색
대선 책임론, 비대위, 원내대표 관련 문제로 격론 예상
2012-12-23 16:28:42 2012-12-23 16:30:5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지도부 공백 등 대선 패배 후폭풍에 휩싸인 민주통합당이 24일 당무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활로를 모색키로 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 오전 9시30분부터 당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전 10시에는 지난 금요일부터 열렸던 의총이 다시 속개된다"고 밝혔다.
 
당무위원회에서는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문재인 전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21일에 이어 속개되는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의 겸직 문제, 비대위 체제 및 원내대표의 임기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원내대변인은 의총에 대해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 의원들의 다양한 반성과 평가,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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