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조선, 내년 1분기 수주 기대된다"
2012-12-23 12:53:15 2012-12-23 12:55:29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 국내 조선 대형3사의 수주가 120억달러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3년 조선 대형 3사의 연간 수주금액은 415억달러로 올해보다 41% 증가할 것인데 특히 1분기에는 올해 밀렸던 수주로 인해 12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수주가 예상되는 선종은 해양생산설비, 심해시추선, LNG선, 컨테이너선"이라며 "수주 증가로 조선주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조선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순으로 매수 추천했다. 전 연구원이 꼽은 최선호종목은 현대중공업으로 목표주가는 31만원이다. 
 
[그림1]조선 대형3사 수주 추이
 <자료> 각사, 대신증권
  
[그림2] 조선 대형3사 분기별 수주 추이
<자료> 각사, 대신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