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 전달
2012-12-21 16:38:38 2012-12-21 16:40:2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연말을 맞아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규한 노사협력실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한 뜻이 돼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 노사는 연말연시 저소득 계층의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총 1만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 중 일부를 대장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봉사단체 '하늘천사'의 장애우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소외지역 어린이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최에서부터 노인 요양원 및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단순한 물질적 지원보다 시간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외 지난 2003년부터 직원은 1000원 미만, 임원은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을 하고 있으며, 자연 재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구호품 수송 활동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 특성에 맞는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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