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전기술(052690)이 새누리당의 18대 대선승리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급등했다.
20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4.98%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원자력 발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원전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며 신규 원전 금지 및 노후 원전 폐쇄 주장이 제기됐지만 새누리당의 입장은 안전성을 현재보다 더욱 더 강화한 후 원전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올해 초 발주 예정이던 신고리 5, 6호기 발주가 지연되며 실적 개선폭이 둔화됐고, 신규 원전발주 불확실성으로 주가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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