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0.92포인트(0.01%) 내린 1만3350.04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17%) 오른 3059.82에, S&P500 지수는 0.86포인트(0.06%) 오른 1447.65에 장을 열었다.
부진한 증시의 원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 대변인의 재정절벽 논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개장 전 발표된 11월 신규건축허가건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반대로 통신업종은 약세이다.
오라클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일 대비 3.45% 올랐고, 인텔도 1.4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는 전일 대비 0.21% 떨어졌고, AT&T도 0.29%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트 호건리저드 캐피털 마켓 시장전략가는 "우리는 재정절벽에 대한 모종의 합의가 증시를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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