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 무사귀환 기원"
2012-12-18 11:22:15 2012-12-18 11:24:15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8일 나이지리아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4명의 납치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한 뒤 "한 마디만 더 말하겠다"면서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이 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정부는 우리 피랍근로자 신원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히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신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조치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 해외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나이지리아 바옐사주(州)에 위치한 현대중공업(009540) 지사에서 한국인 4명과 나이지리아 국적 근로자 2명 등 총 6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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