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방문한 文 "민생 최우선 대통령"
"서민경제 절실한 현장 다시 보고 느끼고 간다"
2012-12-18 08:19:50 2012-12-18 08:21: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대통령이 되면 민생부터 살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 가락시장을 새벽에 방문해 "민생현장으로 마치게 돼서 아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시장을 순회한 뒤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조찬을 갖고 "와서 보니까 역시 다들 너무 고생을 하신다"면서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도 고생이기도 하고, 계절적으로 김장철 지난 뒤에 소비가 많이 줄어드는 시기라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총체적으로 요즘 서민경제가 어렵고, 다들 주머니 사정이 얇으니까 소비가 없어지고 물론 장사하는 분들은 갈수록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울러 "저도 서민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아주 절실한 그런 현장을 제가 한 번 다시 보고 느끼고 간다"면서 "하여튼 다들 많이 도와주시라. 투표도 열심히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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