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펀더멘털 이상없다-신한투자
2012-12-18 08:00:55 2012-12-18 08:02:5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외적 우려에도 펀더멘털의 이상은 없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의 실적 쇼크, 건설과 조선업계의 수주정체 우려,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주 실적 악화 우려, 코스닥 시장의 높아진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분기평균 41.7% 전망)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신규수주가 분기 매출을 하회하지 않아 6개월 물량에 해당하는 2100억원의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 매출 1041억원, 영업익 217억원을 달성해 환율하락과 실적 억화를 불식시키는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방산업과 외부이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동사의 호실적이 재확인되면서 레벨업된 펀더멘털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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