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농협은행은 오는 18일 신용보증기금의 '일석e조보험'과 연계한 대출 상품인 '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에게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해 그 대가로 취득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신용보증기금의 '일석e조보험'에 가입하고 그 보험청구권을 담보로 제공하는 대출상품이다.
일석e조보험은 매출채권과 보험청구권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이다.
건설업과 소매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내의 한도약정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최초 약정 이후에는 인터넷뱅킹상에서 매출채권 발행이나 대출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대상 중소기업은 0.25%의 추가금리 혜택이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신용등급이 낮은 구매기업이 발행한 외상채권이라도 보험에 가입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외상대금 조기회수와 기업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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