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100Gbps 기반의 초광대역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으로 10배 넓어진 고품질의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KT(030200)는 빠른 속도와 안정된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광대역 융합 데이터망'을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IP백본망의 처리용량을 기존 대비 10배 증가시켜 적용된다.
KT는 이번 신기술을 12월에 서울 부산 간 IP 백본망에 적용해, 실제 상용 트래픽 수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500km 이상의 장거리 구간에 더욱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고, 데이터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 해 네트워크 장애 위험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네트워크 구성이 간소해져 기존 대비 60% 수준의 경제적인 구축비용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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