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 3800만불 제3자배정 투자유치 완료
2012-12-12 14:19:34 2012-12-12 14:21:3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니트젠앤컴퍼니(023430)은 12일 3800만달러(한화 약 430억원)규모의 제 3자배정 신주와 전환사채(CB)의 주금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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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9월 에너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홍콩 최대주주 뉴컨셉캐피탈(이하 NCC)과 사운드홍콩리미티드(이하 SHK)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측은 "최우선적으로 오일벙커링 사업에 31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나머지는 기존사업 또는 신규사업 투자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오일벙커링사업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중국남부 주하이(Zhuhai) 항구 내 자체 유류저장시설을 확보하면서 월간 3만톤 이상의 벙커오일 공급사업에 착수한 바 있고, 향후 2척의 연료공급선과 해상연료공급지를 확보함으로써 내년이후 월간 공급물량을 7만톤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인근 니트젠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유증성공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들과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경영의지, 미래 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확인된 결과"라며 "향후 건실한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자 대상의 IR활동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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