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은경 GS칼텍스 마케팅개발실장과 장중호 이마트 브랜드전략담당 임원이 MOU 체결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 GS칼텍스)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GS칼텍스가 이마트와 손잡고 멤버쉽 포인트 제휴 마케팅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POINT와 이마트 멤버십 포인트를 양사 사업장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GS칼텍스와 이마트는 각사의 강점인 정유·유통 분야 포인트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여기에 이종 산업 간의 제휴 마케팅·공동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 각 사의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GS&POINT 회원들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선택적으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고, 이마트 회원들도 GS칼텍스·GS리테일·GS샵에서 이마트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의 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GS칼텍스 마케팅개발실 손은경 상무는 "이마트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활 속의 주유와 쇼핑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와 이마트 매장에서 '한차 가득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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