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11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6조4000억원, 영업이익 10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19%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하회 원인으로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 착공 지연으로 수익인식 이연 ▲매출화 빠른 반도체 그룹공사 공사 지연으로 매출액 및 매출총이익률(GP Margin) 축소 ▲철강/화학 거래(Trading) 부진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전략은 유효하나, 성장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있으나 단기 업사이트(Upside)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미분양 1500호,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5000억원에 불과, 주택사업 위험(risk)이 적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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