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朴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 논란
2012-12-10 22:23:05 2012-12-10 22:26:0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지하경제를 활성화시켜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박 후보의 발언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하경제는 사채놀이, 마약거래, 도박, 매매춘 등 불법적인 경제활동이나 합법적이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공식화하지 않은 경제활동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10일 2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출연해 “한국형 복지모델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원마련이 핵심이다”며 “기본적으로 비효율적인 정부 씀씀이를 줄여 60% 재원 마련하고 세수 확대 통해 나머지 40%를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세수 확대 방식에 대해 박 후보는 “세입확대는 비과세 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지하경제를 활성화해 매년 27조원, 5년간 135조 재원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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