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이번 대선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투표 참여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로 문재인펀드 시즌3 문안드림 3.77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 후보 측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3000만이 함께 77%의 투표율을 만들자"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출시되는 3.77펀드에 대해 "나 혼자만 투표하겠다는 약속과 참여를 넘어서 나의 가족, 친구, 지인들이 이번에 꼭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내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문안드림 3.77펀드를 통하여 미리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신개념 펀드"라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참여자는 투표일 전에는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일에는 실제로 지인들의 투표 여부를 확인하여, 단순한 구호만이 아니라 실제로 3000만명이 77%의 투표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캠페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문 후보가 당선되면, 3.77펀드에 참여한 분들 중 3가족은 '대통령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한 "특별히 존경의 마음을 담아 50대 이상의 참여자 중 77가족을 추첨하여 '제18대 대통령선거 취임식'에 초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377명을 추첨하여 '대통령과의 멘토링 캠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13명(3+7+7명)은 '대통령과의 저녁 데이트'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도 했다.
한편 3.77펀드 참여방법은 문재인펀드(www.moonfund.co.kr)에 접속하여 나의 투표참여 약속과 투표참여를 독려할 주변 지인을 약정을 하고 '2gether약속증서'를 받으면 되며, 모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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