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내년 봄 성수기를 맞이해 저가 매수하는 단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연말연초에는 저가매수 하는 단기 매수 전략을 유지한다”며 “겨울비수기로 약세를 보이는 아시아 철강가격이 연말연초 바닥을 이룬 후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 고로투자로 2014년에는 높은 매출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신정부 이후의 SOC투자 증가에 따른 봉형강류 수요 기대, 후판공장 신설로 인한 제품구성 향상은 물론 하이스코로의 열연판매 증가 등으로 올해 이상의 영업이익 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예상보다 부진한 철강시황을 반영애 올해와 내년 이익은 하향 조정한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판재류의 경우 수요부진과 원료가 하락에 따른 국내외가격 하락으로, 봉형강류는 수요둔화와 고철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하락 때문에 현대제철의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000억원 초반대에서 1500억원대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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