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두 회사는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전지 모듈과 파워로직스의 전력저장장치(ESS) 기술력을 한데 모아 고효율 태양광 ESS 일체형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일본시장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판매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태양광 ESS일체형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을 ESS에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전송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장치다.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력 수급 안정화를 꾀할 수 있어 최근 각 배터리 업체들이 ESS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대란으로 인해 ESS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필수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산업에서 관심 분야로 부상한 고효율 태양광 ESS일체형 시스템 개발을 통해 1차적으로 일본 내 신규시장 개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성솔라에너지와 파워로직스 임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성솔라에너지 이동우 상무, 김호식 사장, 신성에프에이 김주헌 부회장,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파워로직스 김원남 대표이사 회장, 한정권 상무, 최성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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