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S-Oil(010950)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Oil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2011년 7월~2012년 6월) 1년간 수출액 208억달러를 달성해 '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Oil은 지난 1980년 가동 초기부터 생산물량의 40% 이상을 수출했고 1990년 중반 고도화 시설을 완비해 제품의 저유황 경질화를 이룩했다.
2000년대 이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출해오고 있으며 현재 40여개 국가에 연간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누적 수출액도 878억달러를 기록했다.
S-Oil 관계자는 "고도화시설을 기반으로 수출 드라이브 전략을 지속해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고급화와 공정 운영 효율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여 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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