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다만 여전히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은 상회했다.
5일 HSBC는 중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3.5에서 1.4포인트 떨어진 결과로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다.
HSBC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 마킷은 "지난달 완성업무지수가 10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며 지수 둔화의 원인을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의 조사 대상 기업들이 "완성업무지수의 하락은 신규 취업자 수가 늘어난 데에 기인한 것"이라고 답해 지표 둔화에 따른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이 밖에 취업지수는 1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고 경영기대지수 역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기 전망이 비교적 낙관적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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